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풍경을 마주합니다 . 화려한 도시의 야경 ,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 , 고요한 숲길 ... 하지만 , 그 어떤 아름다운 풍경도 ,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미소 앞에서는 그 빛을 잃는 듯합니다 . 저는 깊이 잠든 아내 정윤의 얼굴을 바라보며 , 문득 삶의 깊은 의미를 되새깁니다 . 세상일의 고단함을 잊고 , 나와 함께 묵묵히 걸어가는 아내 . 그녀는 때때로 깊은 잠에 빠져 , 세상의 시름을 잊은 듯 편안해 보입니다 . 그녀의 곁에서 , 저는 남들처럼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지는 못하지만 , 밥 잘 먹는 두 아들의 맑은 웃음소리와 , 어떤 세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삶의 의지를 발견하며 , 가슴 벅찬 행복을 느낍니다 . 가난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. 하지만 , 저는 제 분수에 맞게 , 묵묵히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갑니다 . 비록 매일 마주하는 책과 , 펜 끝에서 쏟아지는 글자들이 , 당장 화려한 성공을 가져다주지는 못할지라도 , 저는 그 속에서 삶의 깊이를 배우고 , 내면의 풍요로움을 쌓아갑니다 . 어쩌면 , 진정한 행복은 , 저 멀리 아득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, 바로 우리 곁에 , 우리 마음속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.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눈빛 , 소박하지만 든든한 일상 , 그리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삶의 의지 . 이 모든 것이 , 우리 삶을 지탱하는 소중한 기둥이 되어 ,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선사하는 것이 아닐까요 ? 사랑하는 아내 정윤에게 , 당신과 함께 걷는 이 길이 , 때로는 고되고 힘들지라도 , 나는 당신의 따뜻한 사랑과 헌신 속에서 ,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. 당신을 사랑합니다 . 그리고 , 당신과 함께하는 이 삶이 , 내게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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